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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7월4일 오늘은 7.4남북공동성명 발표 49년 되는날,
공작새
2021. 7. 2. 22:59
당시 실미도에서 훈련받던 요원들은 임무수행 직전에 갑자기 중지되었다.
그것은 수개월전 화천지역 북쪽에서 대낮에 펼친 특수공작원들의 대응작전에 적군의 피해는 완전히 초토화된 상태였다.
이후 북한군은 며칠뒤 보복공격으로 울진.삼척지역에 120여명을 분산 침투시켰으나 아군에 의해 소탕되었다.
북으로 도주하던 잔당들이 '이승복군 가족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당시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첩보부대 운영상황과 대응작전을 최초의 보고를 받았고, 대응작전을 너무 크게 벌였다고 언급하며 첩보부대 운영을 중단하라 지시했다. 이 말은 군병원에 입원중 문병왔던 특수팀 지휘관에 의해 전해 들었다.
이후 실미도 작전과 유사한 특수작전이 모두 중지된 것으로 판단된다.
뒤이어 1972년7월4일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평양을 다녀와 '남북7.4공동성명발표' 했다. 중요한 내용으로 #2항의 '크고 작은 군사적인 무력행사를 하지 말자' 라는 문구들이 생각난다.